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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그날들>, <그 여름, 동물원>,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가수 김광석의 주크박스 뮤지컬들 이야~~
    카테고리 없음 2020. 2. 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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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은 가수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 되던 해였다. 20주기 추모전이 각지에서 열리고 매체에서도 그와 관련된 얘기가 자주 등장하고, 그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 극장에 게재됐다. 사실 그가 한창 뮤직을 부르던 시절, 자신은 중고교생이어서 그가 부르는 음악의 정서를 이해하기엔 너무 젊었기 때문에 자신은 그가 떠나자마자 스스로 그의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영원할 수 있었다 20대의 마지막을 보낸 전공 3년째 때까지 그의 음악이 귀에 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의 대나무 소리, 그가 겪은 심정의 아픔, 고뇌, 정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됐다. 평소 그의 음악은 잘 듣지 않지만 그의 음악을 꼭 듣고 싶은 순간이 있다. 주로 술을 마실 때, 아주 편하고 친한 사람들과 어느 정도 감정적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옛날 내용을 할 때가 그 순간입니다. 요즘은 친구들과 자주 가는 남대문의 단골 술집에 가서 손님이 얼마 남지 않을 시간만 되면 거절하고 김광석의 음악을 가끔 틀어 듣는데, 술이 어느 정도 취한 상태에서 듣는 그의 뮤직은 정말 외롭고 안타깝다."김광석의 해에 태어난 그의 트렌드곡으로 만들어진 3개의 '주트 박스'뮤지컬을 한모금가지 살펴보자. 뮤지컬 그 날들 그 여름 동물원 바람 불어오는 곳 순으로. 각각을 본 소감을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연극과 뮤지컬에 한창 관심을 느끼던 2016년 여름, 충무 아트 센터에서 본 뮤지컬<그 날들>은 사실은 약간 실망했다. 그것도 역시 예전에 보았던 <노틀다 소리 드 파리> 자신 <위키드>와 같은 작품이었으니 비교가 안 될 수 없었다. 국내 창작 뮤지컬을 많이 접한 요즘은 전혀 그렇지 않지만 당시에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 좀 실망스럽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느낀 실망감은 <쥬크박스 뮤지컬>의 한계였다고 내용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 트렌드가 많았던 가수들의 히트곡만으로 뮤지컬을 만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스토리를 기존 곡의 가사에 맞추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 한계를 극복하고 만든 완성도 높은 뮤지컬 맘마미아와 올 シュ업은 가히 훌륭한 작품이라 할 만하다. '그 날들'은 전 2작품에는 미치지 않지만 다른 2작품'그 여름, 동물원'과 '바람이 불는 자리'에 비하면 그래도 독립된 스토리가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내용할 수 있다. 대통령의 딸 납치 뭉지에우에서 처음 10년 전으로 되돌아간 설정, 시대적 쵸은세우으로 인한 아픈 정세, 과거와 현재의 교차 등의 설정은 쟈싱룸 신선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김광석의 주옥 같은 곡이 편곡돼 극에 적절하게 녹아 원곡과는 전혀 다른 정세에서 다른 의의에서 가사를 활용한 위트 있는 장면이 많아 재미를 더합니다.<그 여름 동물원>은 '다큐멘터리 뮤지컬'로 분류하고 싶다. 동물원이 결성되는 과정, 김광석이 합류하는 과정, 멤버들의 꿈, 서로의 혼란 등을 담았다. 뮤지컬의 줄거리 자체가 동물원과 김광석이 실제로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 김광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김광석의 꽃대기를 보는 감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김광석 역의 배우님이 댁무의 김광석과 같은 음색으로 뮤직을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지만, 제 안에서 가창가수로 유명한 최승열 배우라고 합니다. 자신과 같은 학교 정신과 동창생 선배였던 김창기 선생님의 학창시절 동물원 시절 얘기가 많아 더 좋았다. 그 여름 동물원은 한 편의 뮤지컬을 봤다기보다는 김광석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느낌이야.'바람 부는 장소'는 전 2작품과 비교하면 매우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독립된 스토리가 있지만 김광석의 음악을 부르기 위해 추임새(?) 정도의 역할만 한다. 귀엽고 귀여운 등장인물 이야기 중간에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김광석의 곡은 드라마를 보는 내내 미소를 짓는다. 커튼콜 때 관객들이 똘똘 뭉쳐 함께 뮤직을 부르는 시간도 즐겁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김광석의 음악을 즐기려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정신과 전문의 임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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